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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뜻한 하루

40년 전에, 따뜻한하루

by The Letter 2020. 6. 1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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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.. 대가 선생님

 

 

 

제가 그림에 재능이 있는지

알고 싶습니다.

 

죄송하지만 별다른 재능은

발견할 수 없네요...

 

 

 

 

그렇군요..

그럼 이 그림은

어떤지 좀 봐 주십시오.

 

 

 

 

 

이 사람은 천재입니다!

꼭 화가의 길을 가야 합니다!

그림 그리는 일에만 열심히

매달린다면 대단해질 거예요~!

오오!

 

 

 

 

이걸 그린 젊은이는 누굽니까?

댁의 아드님 입니까?

 

아닙니다.

그건, 40년 전의 제 그림입니다.

 

 

 

 

 

젊은 시절.

생활고에 포기한 당신의 꿈은,

사실

반짝 반짝 빛나는 대단한 것이었을 수도

있습니다.

 

 

 

따뜻한하루 » 40년 전에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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